미국 기술주들의 매출 전망 하향 소식과 미국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지적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경계심에 낙폭을 100엔 이상 확대하면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부동산주들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소폭 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 역시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 하락한 9550.1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약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초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 달러/엔 환율 역시 86엔 중반대로 후퇴하면서 엔고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됐다.
또한 16개월 연속 하락한 소비자물가지수와 예상외로 악화된 광공업생산 지표도 일본의 디플레이션 극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자극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다만 전날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공개한 소니는 주가가 3%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54% 하락한 2634.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많이 오른 대형 은행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을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추세가 바뀌지는 않았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61% 내린 7751.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 역시 0.32% 하락한 2만 1025.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은행들에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며 대만 증시에서는 미국 증시에 동반해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