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세가 이어진 데다 6월 산업활동동향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미미하나마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현재 레벨이나 외국인의 순매도는 부담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5틱 오른 111.12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11.15에 출발해 111.10과 111.18사이의 좁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장초반 106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은행도 10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과 개인은 1210계약과 3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활동동향이 시장의 컨센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에서 나왔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는 듯하다"며 "미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이 초반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트상으로도 강세가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숏보다는 롱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 금리가 내린데다가 산업활동동향도 예상보다 낮아 좋아 보인다"며 "8월 국고발행 계획도 예상대로 좋게 나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외국인의 움직임은 여전히 관건"이라며 "3년물 기준 3.80%아래로 내려온데 대한 부담도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숏이 버티고 있는데 결국 열쇠는 외인이 쥐고 있는 듯하다"며 "8월 금통위까지 외인이 크게 돌아서지 않는다면 조금씩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