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금리 상승 요인이 우세한 만큼 대외 호재에 기댄 금리 하락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지난 주 버냉키의 의회 증언과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 대외적 이벤트가 결과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버냉키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했지만, 경기 둔화가 심화될 경우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며 "역설적으로 표현하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정책당국이 당장 행동에 나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역시 검증과정이 필요할 것이지만, 당장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에, 금주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아울러 그는 "지난 주 외국인의 'wag the dog'이 채권시장에 약이 됐지만, 다시 독이 돼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이번 주 국고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3.80~4.05%, 4.35~4.60%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