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들의 잇단 실적호전에다 스트레스 테스트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은행주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전일 애플 영향에 따라 기술업종은 1% 이상 올랐고, M&A 관련 호재도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12%, 11.24포인트 상승한 1017.88로 장을 마쳤다. 일시 2% 가까이 상승 폭을 확대한 바 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46%, 독일 닥스지수도 0.38%, 프랑스 CAC40지수는 0.75% 상승했다.
미국 모간스탠리와 웰스파고는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공개했고, 코카콜라 역시 월드컵 효과에 힘입어 순익이 1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간스탠리는 트레이딩 관련 매출 증가가 큰 힘이 됐고, 웰스파고는 대손충당금이 줄어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은행업종지수가 1% 가까이 오른 가운데, BNP바리바, 바클레이즈, 크레디트스위스, HSBC, UBS 등이 1.5~2.4%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애플의 실적호전 영향으로 노키아와 에릭슨, ARM홀딩스, 로지텍 등의 종목들이 0.9%~2%대 강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는 2분기 순익의 흑자전환 소식에 6.7%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기업 아파치와 70억달러 자산 매각에 합의한 BP사는 3.2% 올랐다.
SSL인터내셔널 역시 렉키트 벤키세르에 피인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33%대 급등했다.
이날 증시 상황과 관련해, 크레디트스위스 자산운용 사업부의 밥 파커 부사장은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결과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3일 결과 공개를 앞둔 스트레스 테스트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실시될 것이며 따라서 결과에 대한 신뢰성도 높다"면서, "대부분의 은행들이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고 또한 불합격 은행들에 대해서는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