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뉴욕 타임 스퀘어(Times Square) LED 전광판에 표출하고 있는 이색 감성광고 캠페인이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세계 9개국에서 보내온 감동 사연들을 LED 전광판을 통해 타임 스퀘어를 찾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달 동안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세요(Show Your Sincerity)'란 주제로 LED LCD모니터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모니터를 매개로 한 일상 속 이야기와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접수 받았다.
LG전자는 이렇게 접수된 4만 3000여건 중 국가별로 1가지 사연을 선정, 주인공들의 사진과 함께 해당국가의 언어로 된 사연 내용을 보여줘 이곳을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권봉석 모니터 사업부장은 "이번 타임스 스퀘어의 감성 광고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뉴욕 시민 뿐만 아니라 맨해튼을 찾는 전세계의 관광객들에게 LED LCD모니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LG전자 위상을 확고히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 맨해튼의 중심가에 위치한 타임스 스퀘어는 올해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통행인구만 하루 150만 명, 연간 5억 5000만명에 이른다.
영국의 피카딜리 광장, 일본의 긴자 거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히는 타임스 스퀘어는 세계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곳으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