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핫이슈] 금리인상? 시장 "적절했다", 추가 인상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의 깨고 금리인상을 단행한데 대한 반응이 뜨겁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은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아니었다면 적기를 놓쳤을 수 있다"며 다소 과감했던 금통위의 선택을 지지하기도 했다.

특히나 시장의 이런 지지를 이끌어낸 것은 추가금리인상에 대해 "시장이 놀라지 않게 하겠다"고 말해 비교적 명확하게 추가 인상에 선을 그어줬기 때문이다.


◆ 시장전문가 "금리인상 빨랐다, 그러나 적절했다"

이달 금리인상을 점치는 시각은 많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채권시장전문가 중 29%만이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일부 외국계금융기관의 채권매니저들은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추기도 했다.

이미 지난 5월과 6월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김중수 총재가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밝혀온데다 그 강도도 강해졌다는 평가였다.

더욱이 IMF나 OECD 등이 경기둔화를 우려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밝히며 금리인상을 권고해온 점은 평소 '글로벌화'를 강조하던 김중수 총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변의 권고를 차치하고 국내시장만 보더라도 금리인상의 이유는 충분했다.

국내경기는 김중수 총재도 인정했듯 수출, 내수,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활력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 수출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6월 제조업생산의 경우 평균가동률이 95년 6월 83.2%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82.8%로 상승하기도 했다.

김중수 총재는 "우리경제는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전기대비 1%이상, 전년동기대비 7%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2/4분기 성적을 살짝 공개하며 "당분간 경기는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에 대한 우려는 강화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실질 GDP와 잠재GDP간의 차이인 GDP갭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향후 수요측면의 물가압력을 키울 것이라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더해질 경우 상승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중수 총재는 이런 우리경제의 상황을 조목조목 설명한 뒤 "이미 지난 금통위에서 시그널을 준 만큼 '전격' 인상이라는 표현에 동의할 수 없다"며 "GDP갭이나 물가 등의 변수를 고려할 때 지금 올리는 것이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인상했다"고 단언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대체로 이런 금통위의 결정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중앙은행 답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급작스럽긴 했지만 예고된 일이었다"며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2/4분기 성장률이 확인된 후에 인상할 것으로 봤는데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물가라는게 상승세가 본격화되면 잡기가 어려운 만큼 선제적 조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경기둔화우려가 있지만 아직 우리는 여유가 있으니까 미리 올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동의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결과적으로 잘했다"며 "언제 올려도 올려야 하는 것이었고 한은으로서도 총력전을 벌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월에 올리려고 하면 7월 산업생산 데이타가 좋아야 하는데 6월에 너무 좋았기 때문에 7월이 썩좋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차피 기저효과지만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올렸더라면 말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오늘 동결했다면 총재의 멘트가 굉장이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약세로 갔을 것"이라며 "오늘의 인상과 멘트의 중립성이 시장의 안정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금리인상은 시기상조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경기가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전경련 배상근 경제본부장은 "아무래도 이자비용 부담이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이나 가계 모두 부담"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소비심리 위축이 자칫 내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것이지만 향후 금리인상 여부를 고려할 때는 기업이나 가계 부담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혁부 대한상의 금융세제팀장도 "이번 금리인상은 경제호조, 장기간의 저금리 기조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조치라고 하지만 남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경기둔화 우려도 있는 만큼 경제상황을 살피면서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 추가 금리인상 시기와 폭: '빨라야' 9~10월 vs. 연내 3%까지 인상 '분분'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지 여부다.

김중수 총재는 "시장을 결코 놀라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항상 사전에 적절한 시그널을 보내고 또 시장과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물론 "잠재성장률을 계속 유지하면서 그것에 합당하는 이자율이 얼마냐고 묻는다면 2%나 2.25%가 아닐 수 있다"고 말해 추가인상의 여지를 남겼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런 총재의 의견을 감안해 금리인상의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임을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김일구 부장은 "올려야 할 상황이 되면 올리겠지만 아니면 그냥 두는 방식일 듯하다"며 "김중수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에도 앞으로 통화정책은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가 물가안정의 기조 위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 '금융완화기조'라는 표현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직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일구 부장은 이어 "향후 기준금리 인상은 연말이나 연초에 상황을 봐가며 25bp정도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추가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대외경제 여건과 국내 물가상승 압력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최근 국내경제는 가파른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유럽의 재 정위기에 이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음 번 인상은 빨라야 9~10월이 될 것이라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리인상이 본격적인 긴축보다는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에 부합하는 금리 수준을 맞춘다는 목적이 분명하다"며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지더라도 그 폭이나 속도는 매우 완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연내 3%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SK증권의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3번의 추가인상을 통해 무리없이 3.00%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승압력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화정책의 시차까지 고려한다면, 기준금리를 25bp를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염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최소한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인 3%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며 "3%까지 기준금리가 올라온다고 해도, 그때서야 겨우 '초'저금리 상태에서 '초'라는 글자 하나 사라지는 수준"이라고 단언했다.

키움증권의 유재호 애널리스트는 "여러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인상을 단행한 것은 불균형을 완화시킬 좋은 결정"이라며 환영을 표하고 "본격 긴축사이클이 시작된 만큼 연말까지 1차적으로 3.0%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또 "매회 인상폭은 25bp로 베이비 스텝일 테고, 경기상황이 나쁘면 인상경과를 지켜본다는 명목으로 2.5% 즈음에서 일시 휴지기가 있을 것이고, 경기상황이 좋으면 도리어 중간에 인상폭이 50bp일 수도 있겠다"고 관측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사진
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