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에서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환율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기대감도 역외 매도세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증시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로 환율의 하락 압력이 강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1210원선에서 지지되느냐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5분 현재 1211.00/1211.20원에서 거래되며 전말의 1223.00원보다 12.00/11.80원 하락한 수준에서 추가 하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11.20원 내린 1211.7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9600계약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한때 1700선을 상회했으나 주춤하며 전날보다 22p 이상 오른 1697선이며 외국인은 7일만에 순매수 전환해 순매수 규모는 600억원 이상이다.
전날대비 8.00원 내린 1215.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호주의 양호한 고용지표와 유로화의 강세로 한때 1210원 아래까지 내렸으나,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관련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며 1210원 위로 올라와 하락세를 주춤하고 있다. 장중고점은 1215.00원, 저점은 1209.60원이었다.
시장에서는 레벨경계감으로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고 보는 시각과 지금은 네고와 개입경계감이 있지만 크게 의미있는 레벨이 아니라는 시각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증시 호조로 하락압력이 지속되지만 레벨 경계감과 개입경계감으로 1210원대선에서 추가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반면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지금은 1210원 밑에서 개입경계감으로 변동성이 축소되는 모습이지만 크게 의미있는 레벨이 아니라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하락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