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이광재 강원도지사 조양호 회장 등 승지원 만찬
[뉴스핌=홍승훈기자] 이건희 회장(삼성전자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해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과 만났다.
이 회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 4월 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방문한 이후 외부로 알려진 두 번째 공식활동으로 국내에선 첫 공식행보다.
7일 삼성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 저녁 조양호 회장(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이광재 강원도지사를 한남동 승지원으로 초청,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들 외에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도 일부 참석했다.
한편 최근 정부 일각에선 지난해 말 이뤄진 이건희 회장 단독 사면의 주된 명분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이 회장의 활동이 미진한 게 아니냐는 불만도 일부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2012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워낙 치열해 이를 고려할 때 이 회장의 유치활동이 외부로 알리는 것이 불리할 수 있어 말을 아끼는 것"이라며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뉴스핌=홍승훈기자] 이건희 회장(삼성전자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해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과 만났다.
이 회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 4월 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방문한 이후 외부로 알려진 두 번째 공식활동으로 국내에선 첫 공식행보다.
7일 삼성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 저녁 조양호 회장(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이광재 강원도지사를 한남동 승지원으로 초청,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들 외에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도 일부 참석했다.
한편 최근 정부 일각에선 지난해 말 이뤄진 이건희 회장 단독 사면의 주된 명분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이 회장의 활동이 미진한 게 아니냐는 불만도 일부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2012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워낙 치열해 이를 고려할 때 이 회장의 유치활동이 외부로 알리는 것이 불리할 수 있어 말을 아끼는 것"이라며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