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고용 및 소비지표 악재로 2주 연속 하락했고, 유로화는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으로 급등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코스피지수도 연일 하락세이며 원화는 아시아 최 약세 통화가 됐기 때문이다.
5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호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국내 GDP호조, 외환보유고 급증, 6월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고치 등 환율에 대한 호재도 있지만 시장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1230원, 1차지지선은 121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20~1235.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90.00~140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9.00/123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22.00/1224.00원에 비해 7.00/7.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28.6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0.10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0.20원 내린 1228.50원이었으며, 저가는 1216.40원, 고가는 1230.00원, 거래금액은 약 84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21.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1.00원 오른 5.5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악화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유럽증시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원자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7.00~88.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500~1.26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