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존재하는 만큼 글로벌 증시와 더불어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주 미국, 중국 등에서 '더블 딥'우려로 주식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아 차별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은 5일 "외부환경은 부정적 측면이 다소 크지만 한국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실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이고 환율 수준도 수출기업에 우호적이어서 어닝 시즌 동안 이익 전망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연기금 등 대기성 매수 자금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종목별 흐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닝 시즌 기간에는 시장보다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철중 연구원도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는 체감온도가 다르다"며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는 각국의 내재변동성 지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역시 한국 변동성 지수가 미국, 독일 대비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격 지표 역시 코스피는 중국 상해종합지수와는 달리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이로 인한 주식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 조성준 연구원 역시 "국내 주식시장의 12개월 Forward PER은 이미 서브프라임 사태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상 중국 및 미국과는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증시 역시 더블딥의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만큼 상승반전의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성준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7월 남유럽 국채만기를 앞두고 글로벌 경제지표가 둔화되며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과대 해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역시 주가지수 급락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잉여유동성이 개선됨에 따라 늦어도 4/4분기에는 중국 경기선행지수도 상승 반전이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