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금리는 정책금리 인상을 부분적으로 반영했으나 2회 이상의 인상을 반영하진 않았다는 진단으로, 4분기 초까지는 5년 이하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금리 상승 여부를 놓고 논란이 심한데, 이는 다중 속도로 진행되는 글로벌 경기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우리 경제는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의 더블 딥과 디플레이션 위험이 불거질 경우 우리 경제와 통화정책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은 상황.
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구도 하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유동성 붐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한국은행이 유동성 붐의 잠재적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만약 지금의 문제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된다면, 우리 경제와 자본시장도 타격을 받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는 통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정책금리 수준은 경제 상황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며 "2%까지 내릴 때 향후 전망이 너무 나빴기 때문인데, 현실은 이와 많이 달랐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작년 하반기 중 올려야 할 타이밍도 놓쳤다는 판단이다.
그는 "지나치게 낮은 금리 수준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부작용을 나타낼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없다고 정상화를 늦추진 않을 것"이라며 "8월부터 내년 1분기까지 100bp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시장금리는 정책금리 인상을 부분적으로 반영했으나, 2회 이상의 인상을 반영하진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 초까지는 5년 이하 금리가 상승해, 국고 3년의 경우 4.3%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커브는 정책금리 인상과 더불어 플래트너가 이뤄질 것"이라며 "신용 스프레드는 다소간의 등락 있겠으나, 연말까지 우량 채권 위주의 축소 현상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다가 2회 정책금리 인상 시점에 듀레이션 확대 및 커브 플래트너 베팅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