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중국 수리부는 지난해(6월)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 수자원기술 협력회의'에서 한국이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추진계획'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 '한중 수자원 기술협력회의'에서는 수리부 공무원을 초청해 한강살리기 현장 견학을 추진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특히, 작년 회의에서 수리부는 4대강 살리기에 포함된 생태공원, 자전거길 등 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 및 복합공간 창출 계획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천의 이수·치수를 넘어 환경, 문화, 레저, 친수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한국의 하천관리 정책을 매우 선진화된 정책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정병윤 수자원정책관은 "4대강 살리기는 퇴적토의 준설과 가동보 설치, 소규모 저수지를 통한 용수확보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인 '산샤댐'을 준공하는 등 대형댐 건설을 통한 용수확보 정책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중 수자원 기술협력회의'는 1993년 국토해양부와 수리부간에 체결된 '수자원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에 따라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국토해양부 정병윤 수자원정책관이, 중국은 수리부 국제협력 및 과기사 교세산(乔世珊) 순시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하천의 건천화 평가 및 개선방안” 등 6개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