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는 지난 6월 한 달간 자그마치 1만673대가 판매되며 국내 중형세단 판매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차는 1일, K5의 판매가 출고 첫달인 5월 1주일만에 3552대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1만673대로 단숨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형세단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YF쏘나타는 6월 한 달간 9957대 판매에 그쳤다.
K5는 현재 사전계약을 포함해 계약대수가 총 3만5000대다. 현재까지의 판매고를 놓고 보면 아직도 2만여명의 고객들이 K5 신차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다.
기아차 안팎에서는 K5의 상승세가 당분간 겪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차 시장에서 기존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수입차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성능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변수는 있다. 기아차 노사가 타임오프제 시행과 맞물려 파업 직전까지 치닫는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노조가 6월부터 특근 거부 등의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계약대수를 채우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아차는 신차들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내수 22만8118대, 수출 76만2072대 등 총 99만26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9.1% 증가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