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가 발표한 미국의 6월 민간부분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전문가의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고 2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통계도 인구조사를 위해 채용됐던 임시직 근로자 해고로 다시 높아진 실업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으로 뉴욕증시가 추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30원 부근에서 개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개업 출발한 후 수출업체의 이월네고 물량과 은행권의 롱포지션 정리로 장초반에는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와 유로화의 움직임에 따라서 방향성을 재탐색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230원 중심의 박스권 장세"라며 "이날 원/달러는 1223.00~1240.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33.00/123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32.00/1234.00원에 비해 1.00/1.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32.6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22.20원에 비해 10.4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민간고용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럽계 은행의 자금경색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세였으나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 경고에 따라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는 1.2237로 전날의 1.2187달러보다 0.0050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8.43엔으로 전날의 88.60엔에서 0.17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185~1.2285달러, 달러/엔은 88.00~88.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