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차이나는 SK의 주력 분야인 에너지와 화학, 정보통신을 포함해 유통과 물류 , 경영지원 등 5개의 회사내 회사(CIC)로 구성된다.
최근 분사(分社)가 진행중인 SK에너지의 석유화학부문 본사 '기능'도 이전한다.
본사가 완전히 중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고 법인세 등은 한국에 내기 때문에 완전한 이전이 아닌 '기능'의 이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는 향후 SK네트웍스의 화학부문, SK텔레콤의 C&I(컨버전스&인터넷)부문 등도 중국으로 옮길 계획이다.
SK는 그동안 중국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에너지와 통신이라는 사업 특성상 중국 정부의 규제에 발목이 잡힌 측면도 있지만 흩어진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SK차이나의 출범도 이같은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SK는 SK차이나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측근중 한명으로 알려진 박영호 SK(주) 사장을 SK차이나 초대 사장으로 임명한 것도 그래서다.
SK그룹은 SK차이나 출범에 맞춰 그 동안 흩어졌던 계열사간 사업역량을 집중 해, 기술개발은 물론 현지 M&A 등을 통해 제 3의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복안이다.
SK그룹 관계자는 "SK차이나의 출범은 중국에서 다시 한번 역량을 집중해 새롭게 사업을 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