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UAE 보르쥬(Borouge)社에서 발주한 9억3000만 달러 규모 플랜트 부대시설 공사에 단독계약했다.
이 사업은 총 26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폴리머(Polymers) 플랜트 공사 중 부대시설 공사로, 현대건설은지난해 수주한 UAE 원전 및 아부다비 통합가스개발 공사 등과 더불어 현지 플랜트·전력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현대건설(사장 金重謙)이 현지시간 29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 계열 보르쥬 社(Abu Dhabi Polymer Company Ltd. - 아부다비 폴리머 회사)에서 발주한 ‘보르쥬 3차 석유화학 플랜트 단지 확장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UAE 르와이스 공단에 건설되는 총 26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폴리머(Polymers) 플랜트 공사인 ‘보르쥬 3차 확장 프로젝트’ 중 일부로, 현대건설은 총 3개의 패키지 中 9억3550만 달러(약 1조1741억원) 규모의 부대시설 공사를 단독 시공하게 된다.
이날 애드녹 계열 타크리어社(TAKREER : Abu Dhabi Oil Refining Company - 아부다비 오일 정제회사) 사옥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을 비롯해 애드녹의 라쉬드(Rashed Saud Al Shamsi) 석유화학본부장, 보르쥬社의 압둘라 아지즈(Abdulaziz Abdulla Alhajri) 사장, 주UAE 권태균 대사 등이 참석했다.
계약 서명식에서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UAE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성공적인 완공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은 플랜트 시설 운영에 필요한 파이프 설치를 포함해 부두 및 매립 공사, 수처리 공사, 저장시설 공사 등을 담당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약 44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