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회장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리더쉽은 옳은 결정을 제때 하는데서 출발한다"고 운을 뗐다.
박 회장은 "용맹과 지략과 덕의 세가지를 상황이 요구하는데로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좋은 리더쉽"이라며 "덕이 필요할 때 부하를 상대로 지략을, 지략이 필요할 때 무조건 용맹을 그리고 용맹이 필요할 때 덕(德)만을 쓰는 경우가 최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장선 돌파력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할 때도 있고 현명하게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 리더쉽이 필요할 때도 있다"면서 "단지 한 사람의 리더쉽이 한쪽으로 더 잘 발휘되는 기질적 성향을 가진 때문에 이 성향을 가리켜 용장과 덕장으로 구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리더의 유형을 달리해야 한다고 본다"며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 리더들을 보면 필요에 따라 덕장, 지장, 용장을 가려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