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집계된 수준보다 낮아지며 경기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금융개혁법 단일안 합의 소식에 금융주들이 선전하면서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후 10시 46분 현재 다우지수는 0.13%, S&P500지수는 0.04%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0.25% 각각 하락했다. 개장 초 0.1~0.3%대 강보합세로 개시했다.
개장 직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잠정치의 3.0%보다 낮은 2.7%로 하향 수정됐다. 이번 결과는 당초 3.0%를 기대했던 전문가 예상치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다만 금융개혁 단일안 합의로 금융개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2%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단일안은 자기자본거래와 파생상품 규제 등이 당초 원안보다 완화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은행권의 타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향후 양원의 승인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7월 4일 전에 입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 밖에 아이폰4의 수신불량 문제가 제기된 애플은 0.2% 내렸고, 리서치인모션은 실적 실망감에 7%대 급락세다. 기상악화로 누출원유 수거에 고전하고 있는 BP 역시 1% 가량 하락했다.
다만 전일 장 마감 후 양호한 분기실적을 내놓은 오라클은 2.6% 오름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