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2007년 127조9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하반기 주택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해외건설 수주액은 7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2010년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올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겠지만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5%를 기록해 올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4% 소폭 감소한 117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로써 국내 건설수주는 2007년 127조9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윤경 연구원도 '2010년 하반기 부동산 경기 전망' 주제 발표에서 "올 하반기 주택·부동산시장은 수요 위축에 비해 공급 물량 감소가 쉽지 않아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여파로 가격이 하락했던 지난해 3월 수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토지가격과 전세가격도 약보합세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주제인 '2010년 해외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김태엽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팀장은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35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마감되고 연말에는 700억 달러 수주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지역별로는 중동 산유국에서 플랜트와 인프라공사 수주가 지속되고,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총 150억 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