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6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7%, 전세가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먼저 서울의 매매가 변동률은 -0.08%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25%)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송파구(-0.16%), 강남구(-0.08%), 서초구(-0.06%) 등 강남권도 약세를 이어갔다.
양천구(-0.13%), 노원구(-0.12%), 서대문구(-0.09%), 광진구(-0.08%), 성북구(-0.05%) 등도 하락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대가 하락을 주도했으며 워낙 고가인데다 시장상황도 좋지 않아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다보니 매도호가가 크게 하락하는 상황이다.
송파구는 지난 10일 사업시행인가 무효판결을 받은 가락동 가락시영에서 실망매물이 등장해 시세가 하락했다.
하지만 급매물 중심으로 문의해오는 수요가 늘며 반짝 거래도 이뤄지는 모습이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가 약세로 간혹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하나 매수세가 워낙 뜸하다보니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고 있다.
또한 경기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6%, -0.07%며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20%), 안산시(-0.14%), 파주시(-0.14%), 분당신도시(-0.13%), 광명시(-0.11%), 수원시(-0.09%), 부천시(-0.08%), 김포한강신도시(-0.07%), 안양시(-0.06%), 파주교하신도시(-0.06%) 등이 하락했다.
아울러 서울의 전세가 변동률은 0.0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9%)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강북구(-0.08%), 관악구(-0.07%), 마포구(-0.04%), 양천구(-0.03%), 노원구(-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구로구(0.16%), 강남구(0.06%) 등은 다소 올랐다.
성북구는 길음동, 돈암동 등이 연일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북구도 미아뉴타운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세보다 5백만원 정도 하락한 전세물건이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구로구는 오류동 일대가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와 특히 역세권 단지로는 전세문의가 꾸준한 편으로 다소 오른 가격에도 계약하려는 수요가 많다.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0.01%로 4주 연속 내림세로 경기(-0.01%)는 5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인천만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신도시(-0.21%), 파주교하신도시(-0.14%), 고양시(-0.12%), 파주시(-0.11%) 등 입주물량 많은 곳 위주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시흥시(0.17%), 인천 연수구(0.14%), 부천시(0.12%) 등은 상승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이 사업시행계획 승인결의 무효판결을 받는 등 재건축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지난주 소폭 상승하며 낙폭을 줄이는 듯 보였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그동안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탓에 최근 강남권 재건축 급매물을 문의해오는 수요가 늘며 간간히 거래로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