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증시호조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던 환율이 수입 결제에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1210원선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다.
증시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강화로 수급상 하락 요인이 있지만 수입결제 물량과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 자제로 환율은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9분 현재 1209.80/1210.20원으로 전날의 1227.70원보다 17.90/17.50원 하락한 수준에서 방향성을 찾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20.00원 하락한 1209.5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370계약 내외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16p이상 상승한 1706선에서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는 모습이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강화돼 순매수 규모는 25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전날 대비 17.70원 하락한 1210.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호조로 1207.00원 저점까지 밀렸으나, 수입결제 물량 유입과 아시아장의 유로화 숨고르기 영향으로 하락을 멈추는 양상이다. 장중 고점은 1213.9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증시 호조 등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결제 물량과 시장참여자들의 소극적 포지션 플레이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 및 홍콩장 휴장으로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펼쳐지지 않고 있다"면서 "12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주식호조 흐름이 있지만 수입결제 수요가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이라며 1210원대 중심의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