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도쿄에서 개최된 한 컨퍼런스에 참석, 준비된 연설문을 통해, "유럽 국채위기가 심각한 문제이지만, 세계 경제 회복세는 현재 견실"하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년간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세는 이 지역의 빠른 발전을 반영하는 것으로 자산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기준으로 올해 3/4분기 경에는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그는 낙관했다.
총재는 또한 투자자들 사이 향후 5~10년 이내에 미국 내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며 기대 인플레이션도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가 추가 유동성 공급이 필요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지만, 필요할 시 연준이 양적 완화 정책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럽의 재정 위기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유동성이 몰리면서 장기 국채 이자율이 하락, 미국 경제가 수혜를 입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움직임이 지속되면, 미국 금융 시장의 모든 거래에 영향을 미치며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것과 같은 효과가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재는 연준이 2008~2009년 사이 경기 부양을 위해 매입한 막대한 규모의 모기지 관련 부채를 매각할 것을 촉구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노동 시장과 관련해서는 경제 성장세에 비해 회복세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연준 위원들이 금리를 현행 사상 최저수준에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