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혼다차 대변인은 "노사분쟁이 지난 12일 해결됐으며 혼다록 공장 2라인 생산이 재개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으나 13일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공장 내의 노동자들은 임금협상안에 대한 동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생산라인의 최일선 노동자들이 13일 현재 파업중이라고 주장했다.
공장 노동자인 첸은 이에 대해 "몇몇의 매니저들이 12일 저녁 회사와의 임금협상안에 합의하고 일자리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와 달리 공장 문 앞을 지키는 다수의 노동자들은 회사측이 월급을 100위앤(약 14.64달러)이상으로 올려주는 방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첸은 "몇몇 매니저들만이 일을 하러 돌아갔다"며 "대부분의 조립라인 노동자들은 여전히 파업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첸의 발언과 노사측의 발언 차이로 미루어 보아 이번 회사측의 파업종료 발표는 사실 일부 노동자들의 부분파업 철회로 분석된다.
혼다 주가는 수출주 강세와 함께 찾아온 중국 공장 부분 파업 철회의 소식에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혼다차 주가는 4.03% 오른 2711엔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혼다 사태가 비단 혼다만의 일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코스모증권의 미츠호 시미즈 애널리스트는 "혼다의 현재 상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일본이나 다른 개발국들이 그랬듯이 중국 제조업 노동자들의 임금은 점차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향후의 임금분쟁 사태를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