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넥스콘테크 부사장은 11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스마트폰용 PCM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아이폰4에도 국내 L사를 통해 PCM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어 “올해 전체 매출을 25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20%에 해당하는 500억원 정도가 애플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배터리 PCM 이외에도 애플사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신규사업도 2/4분기터 실적에 반영된다고 김 부사장은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2/4분기 매출은 65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잡아 620억~630억원 정도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620억원 매출이 달성되면 전분기(505억원)대비 22%, 전년동기(331억원)대비 87% 증가하는 수준이며 650억원일 경우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28%, 95%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넥스콘테크는 지난해 1627억원 매출, 8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