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CJ오쇼핑 분할, 잘한건가?..주가는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양섭 기자] CJ오쇼핑의 기업분할 결정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내 부정적인 평가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 씨티, LIG투자, KTB투자증권 등이 긍정적 의견을 내놨다. 효율적인 사업 분할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반면 하나대투, NH투자, 하이투자증권 등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시장이 예상하지 않았던 지배구조의 변화로 투자자들은 의도하지 않았던 미디어 관련 주식(오미디어홀딩스)을 보유하게 된다는 게 약점이라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를 통해“기업분할이 미디어사업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한편 주요투자자산과 영업가치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9만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씨티증권은 "이번 분할로 핵심 리테일사업부에서의 현금을 미디어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거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6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여잡았다.

LIG투자증권은 "CJ오쇼핑 존속법인 자본금이 45% 줄어들지만 당기순이익은 그대로 유지돼 주당순이익(EPS)이 2배 이상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번 결정이 기업 가치 상승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자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에 대한 영업권 상각이 불필요하고, 차입금 감소로 이자비용이 절감돼 존속법인(CJ오쇼핑)의 회계상 이익률이 개선될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중립’ 의견을 내놨다. CJ오쇼핑의 미디어사업 부문 분할 자체는 긍정적 평가요인이지만 추가적인 가치 창출요인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온미디어 인수 이후 CJ그룹이 홈쇼핑 대신 미디어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번 분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분할이 CJ오쇼핑의 자산을 두개로 나누는 분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분할로부터 추가적인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면이 조금 더 크게 보인다"며 "분할비율이 존속법인인 CJ오쇼핑에 다소 불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분할 후 CJ오쇼핑와 오미디어홀딩스의 내년 기준 PER은 각각 6배/29배에 이를 것"이라며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주체로 나선 이유가 유통/미디어산업 간의 시너지효과였는데, 인수 후 바로 인적분할을 하는 것은 지배구조 리스크를 상기시키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도 분할 전 CJ오쇼핑의 주가 약세를 점치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낮춰잡았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업분할로 투자자는 새로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됐다"며 "투자 의사 결정의 방향성 혼란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도 갑작스런 분할 결정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지배구도의 변화였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분할로 인해 당초 의도하지 않았던 미디어 관련 주식(오미디어홀딩스)을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할전 주식가치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CJ오쇼핑 주가는 하락세로 출발,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10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5.75%(5500원) 하락한 9만100원을 기록중이다.

이번 분할 결정으로 CJ오쇼핑은 다음달 임시주총을 거쳐 CJ오쇼핑은 오는 9월, 오미디어홀딩스는 10월에 각각 재상장될 예정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