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팀 응원에 다채로운 이벤트 응모 '1석2조'
[뉴스핌=이동훈 기자]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은행들의 월드컵 마케팅 열기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은행들은 월드컵 기간에 맞춰 예금상품 판매를 비롯해 경품행사, 환전 수수료 할인,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벌여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2010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외환은행의 마케팅 경쟁이 눈에 띈다.
하나은행의 '오필승코리아 적금 2010'은 3년제 기준 기본금리 3.8%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우대금리로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시 0.2%, 한국대표팀 선수 중 첫 골을 넣는 선수를 맞추면 0.2% 등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연 4.5%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판매한지 약 4개월만인 지난 4일 기준 14만7000좌, 388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9일부터 남아공 월드컵 응원 및 2022년 월드컵 유치후원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축구문화전시회 행사를 펼치고 있다.
외환은행은 오는 10월까지 FIFA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2010FIFA 월드컵 후원기념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최고 금리 3.81%를 지급하며, 한국축구팀 승리시마다 최대 0.3% 추가금리를 더해준다.
지난 5월 판매에 들어간 이 상품은 지난 8일 현재 2932억원 상당이 판매됐다.
외환은행은 정기예금 이외에도 '하이 파이브 페스티벌'을 진행해 한국축구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SC제일은행은 지난 7일부터 연 4.1%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을 판매중이며, 전북은행도 오는 22일까지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시장금리부 정기예금 특판'을 내놨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은 이달 말까지 남아공 랜드화로 환전시 50~70% 환율우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4년 만에 돌아오는 월드컵 축제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올려 가입고객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