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경제동향보고서인 5월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보고서 이후 미국의 경제활동이 13개 지역 연준 중 12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많은 지역 연준이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보통 수준(modest, 그다지 빠르지 않은 정도)'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번 베이지북은 시카고 지역연방준비은행이 5월 28일까지의 자료를 취합해 발표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잘 억제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와 기업지출이 나아졌으며 고용시장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일부 지역 연준들은 유럽의 부채위기가 미국의 금융과 기업활동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우려하며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베이지북은 또 고용시장 상황은 다소 개선됐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풀타임 고용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비자 지출과 여행은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기업의 지출도 완만하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택시장은 4월말로 끝나는 세제혜택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됐지만, 상업용과 산업용 대출 수요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