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카덴트(Cadent Inc)로부터 3D구강스캐너 ‘iTero 디지털 임프레션 시스템’의 한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실제 판매를 시작했다.
김진백 디오 대표는 9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5대 계약을 성사시켰고, 치과의 30여곳과 40~50대 정도 계약건이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기존에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인상재를 이용해 치아의 본을 떠야 했지만 3D스캐너를 활용하면 이 같은 절차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본을 뜰 수 있게 된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3D디지털 장비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해당 제품을 카덴트가 직접 판매를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세계 2위 임플란트 업체 ‘스트라우만’이 독점권을 얻어 판매를 하고 있다. 디오는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독점 판매권을 획득, 국내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디오는 올해 이 제품을 300대 이상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대당 가격은 5500만원, 추정 OP(영업이익)마진은 25% 수준이다. 올해 300대를 판매할 경우 이 제품의 매출로만 165억원이 발생하게 된다. 디오가 기존 가이던스로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는 650억원이지만 300대 판매가 가능할 경우 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7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면 전년대비 44%성장한 수준이다. 디오는 5년내 이 제품을 3천대 이상 판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예상보다 치과의원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3D 구강 스캐너 판매 자체보다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발생에 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는 지난해 483억원 매출, 63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1/4분기에는 136억원 매출, 3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