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지표 둔화, 유럽발 재정수지 적자, 중국의 긴축가능성 등 전방위 금융시장 악재로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바닥을 다지기에 충분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8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금융시장도 글로벌 악재에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여전한 불안 심리에 글로벌 금융시장 악재까지 겹쳐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저항선은 1250원, 1차 지지선은 1220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30.00~125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0.00~136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44.00/1246.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23.00/1227.00원에 비해 21.00/19.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43.7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7.85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34.10원 급등한 1235.90원이었으며, 저가는 1226.50원, 고가는 1243.80원, 거래금액은 약 77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34.8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1.40원 내린 0.5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유럽발 악재로 하락을 지속했고 유럽증시도 대부분 약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금을 제외하고 모두 급락세로 마감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에 약세,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서 보합세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00~92.00엔에서, 유로/달러는 1.1900~1.21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