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중 탄탄한 사업성과 재무안정성 그리고 성장성을 겸비한 알짜를 발굴,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기업탐방]은 각 기업의 주 사업내용과 그간 성과를 소개하고, CEO(최고경영자) 인터뷰를 통해 비전을 들어보며 아울러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별도로 담아낼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대로 된 시장의 평가를 받고, 시장과 투자자들은 올바르고 심도깊은 정보와 분석 정보를 얻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업탐방]은 매주 1개 기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탐방을 원하는 상장 기업이나 투자자들은 이메일 (yangck@newspim.com)을 보내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IBK투자증권 정종선 애널리스트] 비엠티는 배관용 튜브,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피팅 및 설비 내부의 유체를 조절하는 밸브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피팅 및 밸브는 발전소나 플랜트에서 액체나 기체의 이동에 주로 사용되는데, 중동 및 아시아 산유국의 화공플랜트 건설 증가와 세계 각국의 발전소 신규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반도체와 LCD 등 IT 업계에서 공장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납기를 못 맞출 정도로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작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 수주도 국내에서 피팅 및 밸브를 생산하는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럽 업체들에 비해 품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서 해외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2009년 8월 기존 공장에 비해 생산 능력이 2배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신공장으로 이전했다. 신공장을 건설하는 도중에 금융위기가 발생해 우려도 많았지만, 뚝심있게 이전을 추진하여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현재도 설비 증설과 인원 확충은 계속되고 있다.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바로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피팅 및 밸브 이외에 실내에서 전기를 배선하는 분전반도 생산한다. 전선별로 개별 케이스에 담겨져 있고, 볼트보다 강한 리벳으로 연결해서 단락 사고를 방지하는 분전반을 개발해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시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발전소에 보내는 스마트그리드형 분전반을 개발하고 있다.
비엠티는 2010년 가이던스로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순이익 51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2010년 1/4분기에 매출 82억원을 달성했는데, 설비와 인력 증가가 계속 진행중이기 때문에 경영목표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주가는 2010년 예상실적 기준 PER 9배 수준으로 비엠티가 생산하는 피팅 및 밸브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고려해보면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