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러스투자증권 이창욱 애널리스트는 "4월 잔액 예대금리차가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5~6월에도 예대금리차의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고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2/4분기 NIM은 1/4분기 대비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NIM의 움직임을 기준금리 인상 전과 후로 나누어 진단했다.
먼저 7월부터 기준금리 인상 전까지 NIM은 정체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운용금리와 조달금리 모두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기에 NIM은 의미있는 변화를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은행들의 장기물 조달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2009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고 향후에는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인해 장단기금리차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장기조달 비중 증가는 평균 조달 비용을 높이면서 중단기적으로는 NIM 훼손요인으 로 작용한다는 것.
그는 금리인상 후에는 이론적으로 NIM이 상승해야 하나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은행이 현재의 높은 가산금리(스프레드) 수준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CD금리 역시 동반 상승하게 되면 은행은 가산금리 인하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근 은행은 높은 가산금리에 대한 사회적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CD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신규 예대금리차가 하락하기 시작하고 3~6개월 시차를 두고 잔액 예대금리차 역시 하락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PBR 1배 이하에서 은행주 주가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어 펀더멘털 측면에서 앞으로 은행주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동력은 ROE 개선이고 Credit cost가 의미있는 개선을 이루며 ROE를 레벨업 시키기 전까지 은행주의 본격적 반등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Credit cost가 큰 폭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2008년 이후 거액 충담금을 유발한 건설/조선업이 정상화되며 대규모 충당금 환입이 발생해야만 가능하다"며 "건설업과 조선업의 정상화 과정은 멀고 험난한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