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는 새로운 하락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며 지수 조정시 저가매수에 나서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2.55% 오르며 166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뉴욕증시는 주말동안 헝가리의 재정위기 우려 속에 급락해 다우지수 1만선이 붕괴됐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2%, S&P500은 2.3%, 나스닥지수는 1.7%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9931.97, S&P500은 1064.88, 나스닥지수는 2219.17로 한주를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초반 지수의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 중반 이후의 저점 매수 전략을 권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유럽 리스크의 재부각에 따라 외국인 매도공세가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경기회복기조 지속에 대한 의구심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초반 지수의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승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불거진 가운데 시장 주변 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국내증시에서의 매수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국내 수급 여건도 긍정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금융시장 전반에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지수 조정은 추세적 하락은 아니며 주 중반 이후 저점 매수가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예상되는 코스피지수의 약세가 기술적 반등 마무리 이후 새로운 하락 사이클의 시작은 아닐 것"이라며 "일정 수준의 조정을 거친 이후 다시 상승세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지난달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장흐름은 긍정적인 연상작용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 확대에 따른 유동성의 추가 유입이 예상돼 주 중반 이후에는 저점 매수 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영 애널리스트도 "지수 조정시 저가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번 주 중국의 5월 수출입, 물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상단과 하단을 저지하고 지지하는 요인이 견고해 박스권 등락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스권 안에서의 움직임은 커질 수 있어 시계를 짧게, 목표 수익률을 낮게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그는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