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미국내 11개 펀드 매니지먼트 회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26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펀드운용회사들의 자산중 주식 비율은 평균 65.2%로 4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식 비율이 달라지지 않은 것과 달리 채권과 현금보유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펀드매니저들은 4월에 평균 29.5%였던 채권비율을 5월에 28.8%로 축소했다. 반면 4월에 1.7%였던 현금 비중은 2%로 늘렸다. 4월에 2.4%였던 금과 금 증권(gold securities) 보유 비중 역시 5월에 2.6% 확대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5월 들어 펀드매니저들은 그리스와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에 특히 주목했다. 이들은 또 유럽연합과 IMF가 1조달러 규모의 유로존 재정안정패키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험거래'를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그 메이슨의 글로벌 자산 할당 책임자 스티븐 블라이버그는 "지금 유럽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결국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펀드매니저들이 미국 주식 보유 비율을 낮췄지만 레그 메이슨은 비중확대(overweight)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미국의 상황이 세계 다른 지역보다 좋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