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전반적인 상황이라는데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글로벌 경기둔화에 관심이 쏠리는 등 대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1.49로 전날보다 35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은행은 811계약과 3719계약을 순매수 한 반면, 증권은 3463계약을 순매도 했다. 투시도 550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차트가 전일만해도 고점이 내려오고 저점이 올라가는 양상이었는데 대통령의 발언이 강하지 않았고, 이미 선반영됐던 데다 CDS도 남유럽 때문에 올라간 것이었기 때문에 채권에 우호적이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역시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전반적으로 달러가 강한데서 비롯된 문제라는 판단이 앞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2년 아래로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아침에 은행에서 5년 대차 콜 얘기가 9-3으로 나왔고 경기쪽으로 분위기고 쏠리면서 결국 3-5년 스프레드가 축소됐다"며 "5년물의 가장 좋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롱과 숏의 힘싸움이라고 보면 롱이 이겼다"며 "막판 손절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대외여건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해서되는 분위기"라며 "111.30 초중반선에서 공방이 지속됐지만 이라인이 뚫린 이후 111.50을 향한 움직임이 나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