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개월물 NDF가 1200원대로 오르는 등 극심한 불안감이 드러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역외의 달러매수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24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대내외 위험이 고조된 상태"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오전에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를 주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를 기대하는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상승 장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90.00~1220.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2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1.00/121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08.00/1210.00원에 비해 3.00/3.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1.45원으로 지난주 목요일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17.3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의 재정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의 금융규제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해소되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미국의 금융개혁법안이 당초 예상만큼 업계에 불리하지는 않다는 해석으로 은행주 위주로 대폭 상승한 것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6주래 처음으로 상승반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가능성에 경계감이 있는 가운데 독일 의회가 그리스 지원 구제 패키지를 승인한 것이 유로화 반등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유로/달러는 1.2583달러로 전날의 1.2486달러에 비해 0.0097달러 상승했고, 달러/엔도 89.99엔으로 전날의 89.65엔보다 0.34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480~1.2600달러, 달러/엔은 89.60~90.5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