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북미 첫 안드로이드폰인 '얼라이'의 리콜설이 시장과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13일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손잡고 북미 시장 전용 전략 스마트폰인 '얼라이(Ally, 모델명:LG-VS740)'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 내놓은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LG전자 입장에서는 이번 얼라이의 북미시장 진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동안 스마트폰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LG전자 입장에서는 '얼라이'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낸 것.
동맹 또는 연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얼라이'는 LG전자와 구글 그리고 버라이즌등이 공동전선을 구축,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점도 관심사다.
LG전자의 얼라이 출시가격은 260달러이나 보조금을 고려하면 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버라이즌도 이달 13일부터 '얼라이'의 온라인 사전판매를 시작하고 20일부터 매장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의 얼라이 리콜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버라이존 요구사항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출시 시기가 조금 연기되고 있을 뿐 리콜은 아닌 상황이라는 것이다.
당초 이달 20일부터 본격판매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버라이존의 요구사항을 받아 출시 시기를 다소 늦췄다는 얘기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얼라이는 리콜이 아니고 5월말로 출시 시기가 다소 연기된 것"이라며 "버라이존 요구사항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출시 시기가 조금 연기되고 있을 뿐 리콜은 아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LG전자 스마트폰의 경쟁력 회복 여부를 가늠한다는 의미에서 얼라이의 시장 반응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얼라이의 시장반응이 체크되면 추후 다시 코멘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얼라이의 리콜설이 나온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3500원(3.33%)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