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들 양대 규제당국은 한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의 작용으로 인해 순간적인 폭락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규제당국은 유동성 일시 불균형과 '스터브주문(stub quote)', 스탑로스주문, ETF거래, 지수선물거래, S&P 500 지수선물거래 등 6가지 가능한 원인을 제시하고 이를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스터브주문'이란 어떤 회사의 주식을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겠다는 주문을 걸어두는 것이다.
상하한가 제도가 없는 미국 증시에서는 예컨대 100달러에 거래되는 주식을 1달러에 사겠다는 주문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거의 거래가 체결될 가능성이 낮아 지수에 영향이 없지만 이날은 실제로 이같은 주문들로 인해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다는 해석이다.
또한 스탑로스 주문은 선물거래시 보유 포지션의 가치가 거래 증거금 이하로 하락할 경우 일정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생성되는 주문을 의미한다.
또한 이들 규제당국은 각 거래소간 상이한 시장 운영규정도 이같은 유동성 불균형 사태를 일시 악화시켰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자기관들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