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도 호실적 및 충분한 유동성 확보"
[뉴스핌=이강혁 기자]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으며 회생을 진행했던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GM대우 역시 1/4분기 호실적과 함께 유동성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GM은 17일(현지시각) 올해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315억 달러에 영업이익은 12억 달러다. 보통주주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9억 달러였고, 주당 순이익은 1.66달러를 실현했다.
사브(SAAB) 브랜드 매각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조정한 GM의 1/4분기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7억 달러였다.
GM 북미사업부문은 1/4분기에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지난해 4/4분기 34억 달러 순손실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GM 유럽사업부문도 지난해 4/4분기 대비 3억 달러 개선된 5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GM 해외사업부문(GMIO)도 이자 및 법인세 차감전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4/4분기 5억 달러 순이익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잉여현금흐름은 17억 달러였으며, 자본 지출 7억 달러를 적용한 후의 잉여현금흐름은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GM은 1/4분기 말 현재 예치 자금을 포함해 357억 달러의 현금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 리델 GM 부회장 겸 CFO는 "1분기에 이익을 달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신흥시장에서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의 효율적 집행, 긍정적인 현금흐름 창출과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미지역에서 신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개 핵심 브랜드의 생산증대에 힘쓰고 있다"며 "GM은 전세계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와 관련, "GM대우의 경우도 올해 1/4분기 좋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건전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여전히 수행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긴 하지만 GM대우는 나날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