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하며 1140원대로 재차 올라섰다.
지난 주말 유로존 부채 위기를 둘러싼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유로/달러가 1.23달러대로 추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매도세에 나서면서 국내증시도 30포인트 가까이 급락,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145.00/40원으로 전날보다 14.50/9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50원 급등한 1146.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고점으로 추가상승은 제한되고 있지만 1140원대 급등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6.00원, 저점은 1142.5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도 전일대비 14.70원 급등한 11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국내증시는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면서 1660선까지 후퇴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유로존 부채 위기를 둘러싼 우려 재연과 기업실적 부진으로 1.5% 급락했다.
그리스의 부채 상환 능력이 의문시 되고 있는데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국가들이 잇따라 긴축정책 시행을 결정, 유로존의 전반적 경제성장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증시가 위축됐다.
이에 따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8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뉴욕 증시가 급락한데다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며 낙폭을 확대, 2008년말 이후 처음으로 1.24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역외NDF 환율도 장중 1150원대까지 상승하다가 서울종가대비 14원 가까이 급등한 1145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감이 부각되며 간밤 유로/달러는 18개월래 최저치인 1.236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고, 독일 및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증시가 3~4%가량 폭락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중후반으로 갭업 개장한 가운데 추가상승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딜러는 "114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출회돼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장중 유로/달러의 움직임과 증시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지난 주말 유로존 부채 위기를 둘러싼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유로/달러가 1.23달러대로 추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매도세에 나서면서 국내증시도 30포인트 가까이 급락,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145.00/40원으로 전날보다 14.50/9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50원 급등한 1146.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고점으로 추가상승은 제한되고 있지만 1140원대 급등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6.00원, 저점은 1142.5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도 전일대비 14.70원 급등한 11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국내증시는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면서 1660선까지 후퇴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유로존 부채 위기를 둘러싼 우려 재연과 기업실적 부진으로 1.5% 급락했다.
그리스의 부채 상환 능력이 의문시 되고 있는데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국가들이 잇따라 긴축정책 시행을 결정, 유로존의 전반적 경제성장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증시가 위축됐다.
이에 따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8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뉴욕 증시가 급락한데다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며 낙폭을 확대, 2008년말 이후 처음으로 1.24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역외NDF 환율도 장중 1150원대까지 상승하다가 서울종가대비 14원 가까이 급등한 1145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감이 부각되며 간밤 유로/달러는 18개월래 최저치인 1.236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고, 독일 및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증시가 3~4%가량 폭락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중후반으로 갭업 개장한 가운데 추가상승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딜러는 "114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출회돼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장중 유로/달러의 움직임과 증시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