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NDF 1개월물 환율이 상승하고 유로존 우려가 여전해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계속 받는 가운데 국내증시의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와 역외매수가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이기 때문이다.
1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위앤화 절상 기대감과 수출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제한된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35.00~114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7.00/1138.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30.50/1131.50원에 비해 6.50/6.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9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36.5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35.70원에 비해 0.85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지원 패키지이 실제 가동 여부와 유럽 일부 국가의 부진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1조달러 상당의 구제 패키지 호재에도 불구하고 남부 유럽 및 유로존 전체의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돼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하락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유로/달러는 1.2662달러로 전날의 1.2789달러에 비해 0.012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도 92.64엔으로 전날의 93.28엔보다 0.65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610~1.2790달러, 달러/엔은 92.00~92.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