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구제금융 합의로 밤새 글로벌증시가 폭등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는가 했지만 장 후반 유로화와 국내증시가 반락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5.70원으로 전날보다 3.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폭등과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2.10원 하락한 1130.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국내증시가 강세를 지속하고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면서 오전 한때 1124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구제금융 패키지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유로화가 급반락하고 중국 긴축 우려감에 국내증시도 하락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막판 1136원대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고점은 1136.50원, 저점은 1124.8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다만 증시에서 외국인은 엿새만에 소폭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장중 유로화가 급반락하고 국내증시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환율을 밀어올렸다"며 "막판 숏커버링까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시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