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후 지경부 대회의실에서 '수출입 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유럽발 금융불안 재연에 따른 수출업계와 현지 진출업체들의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이 회의는 지경부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이 주재하고 자동차, 조선, 기계, 전자 등 업종별 협회와 KCC, 한화, 대우인터내셔날 등이 참여했다.
우선 그리스 등 5개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2010년 1/4분기 기준으로 14억달러로 수출비중 1.4%에 불과해, 남유럽 위기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논의됐다.
다만, 올해 1/4분기중에 남부 유럽 수출비중은 1.4%로 전년동기의 1.5%에 비해 감소했고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대한 수출증가율도 전년동기비로 각각 -76.3%와 -0.2%였다.
따라서 남부유럽의 재정위기가 유럽전체로 확대되며 장기화된다면 수출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지경부는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여타국으로의 전염 등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해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위기 확산시 실물부문으로의 전이를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경부의 안병화 수출입과장은 "수출보험공사와 KOTRA 등 수출지원기관과 협조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