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며 하락하던 환율이 오후들어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고 증시도 하락 반전되자 하락세가 꺾였고 더불어 미국 패니매의 추가 정부지원 필요 뉴스가 뒤늦게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1120원대 하락 기대감이 무너지며 시장에서는 환율이 1130원 초중반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3분 현재 1132.80/1132.90원으로 전날 종가 1132.10원 대비 0.70/0.80원 오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 대비 3.20원 오른 1134.5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600계약 이상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9p이상 내린 1668선에서 하락폭을 축소하며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전날 대비 2.10원 하락한 1130.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장에는 금융시장의 불안감 진정으로 하락했으나, 오후들어 유로화 약세 진행과 증시 하락 반전, 뒤늦은 미국 패니매의 정부추가지원 필요 뉴스 등으로 상승 반전했다.
장중 고점은 1134.50원, 저점은 1124.80원을 기록하며, 1132원을 중심으로 환율이 등락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은 현수준에서 소폭 상승하며 1130원대 중반에서 마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매니매가 추가자금이 필요하다는 뉴스에 시장이 리스크 회피쪽으로 선회하는 듯 하다"며 "현재보다 좀 오른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화의 급반락과 증시 약세 반전이 환율을 밀어올린다"면서 "현수준에서 추가적으로 고점을 높이는 등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약세와 주가하락, 외인 역송금 매수 등으로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 장세를 관측하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마감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