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검단신도시 2단계, 1단계 보다 입지 우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10일 국토해양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지정과 택지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분당급 신도시를 표방하며 구상안이 나온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연말 실시계획이 승인된 1단계 사업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게 됐다.

검단신도시는 투자가치면에서는 동탄, 파주교하 등 판교, 광교를 제외한 중급 신도시나 최근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보금자리지구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된다.

가장 큰 이유는 교통여건 문제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낮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분당급 대형 신도시가 개발되면 이 같은 기반 시설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인천시가 추진한 검단, 당하, 원당 등 6개 토지구획정리지구에 기원한다.

95년 인천광역시 출범과 함께 김포시에서 인천시로 이전된 검단지구를 놓고 갈등을 빚어오던 인천시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이란 방식으로 이 일대를 개발하면서 검단 일대의 개발 붐이 이뤄졌다.

이러한 검단지구가 '검단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가 버블세븐 지역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해 '분당급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를 예고하면서 부터다.

이렇게 '분당급 신도시'로 발표된 검단신도시는 당시 '분당급' 이란 어휘로 인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강남, 분당권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강남 인근 신도시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강남과 지리적으로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검단지구를 신도시 후보지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에 개발된 6개 토지구획정리지구도 서서히 인천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인정 받아 가는 등 신도시 효과가 강화되면서 검단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검단신도시, 교통 여건이 최대 문제

검단신도시의 가장 큰 약점은 교통여건이다. 실제로 이 일대는 올림픽대로가 행주대교까지 밖에 이어지지 않아 '자유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파주, 고양 등 서북부 지역보다 도로사정이 열악하다.

최근 김포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도로인 국도 48호선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탈바꿈 했지만 이 도로에 기존 6개 토지구획정리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그리고 이제 개발될 검단신도시까지 고려하면 도로 용량은 크게 부족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철도도 현재로선 해답이 없는 상황이다. 광교신도시와 별내신도시가 각각 지하철 분당선 연장구간과 8호선 연장구간이 들어오는 등 도시철도가 들어올 예정이지만 검단신도시는 아직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신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경전철에만 의존해야하는 판국이다.

그나마 김포 경전철과 거리도 멀어 전혀 새로운 형태의 도시교통이 필요한 만큼 상황은 더욱 절실하다.

물론 신도시 개발계획 확정에 따라 광역교통계획도 뒤따라 추진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최근 중량 도시철도 건설이 억제 되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할 때 도시철도 및 교통여건 개선이 추진 되더라도 그 시기는 상당히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는 개발 이후에도 교통문제가 최대 난맥으로 예측된다. 1기 5대 신도시를 비롯해 신도시의 조기 정착이 결국 지하철 확충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힘이었음을 감안할 때 조속한 교통 여건 개선이 없다면 검단신도시의 빠른 자리 잡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검단2단계, 1단계 보다 입지 우월

1,2단계로 차등적으로 개발이 추진 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내부를 살펴보면 2단계가 1단계에 비해 입지여건이 한 수 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리적으로는 동부에 위치한 1단계가 2단계 보다 서울 접근성은 우위에 있다.

하지만 1단계의 경우 검단신도시보다 최대 10년 이상 앞서 개발된 검단, 당하 등 오류지구를 제외한 5개 토지구획정리지구와 연결돼 있는데다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는 '대동맥'이라할 수 있는 국도 48호선과의 사이에 김포시청 등 구시가지가 위치해 있어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

반면 2단계는 서부에 위치해 지리적인 서울 접근성은 낮지만 국도 48호선과 김포 경전철 이용이 보다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김포한강신도시와 연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은 동부의 1단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1단계의 경우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김포IC와 가까운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2단계지구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이는 기존 제1외곽순환고속도로보다 기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이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단계 지구는 검단 신도시 개발에 있어 '보이지 않는 손'으로 불리는 김포 쓰레기 매립지와의 거리가 1단계보다 더 떨어져 있는 것도 장점으로 취급된다.

한편 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라 그간 미분양에 허덕이는 김포한강신도시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

규모나 작지만 입지나 주거환경에서 검단신도시를 압도하고 있는 만큼 오히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검단 신도시가 대규모로 개발되면 김포와 검단 일대의 교통 등 기반시설이 크게 달라질 것이며, 이 경우 김포한강신도시가 더 각광을 받을 수도 있다"며 "특히 2단계는 1단계 보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지리적 장점에 기존 교통 여건이 좋아 1단계보다 오히려 수요자들이 더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