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당초 이날 열기로 했던 이사회 일정을 오는 12일로 개최키로 정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최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현대증권 정기주총에 상정될 안건을 확정하게 된다. 대표적인 안건으로는 임기가 끝나는 대표이사 선임안건과 사외이사교체안건 등이다.
현재 현대증권의 사외이사는 지난 3월 퇴임한 박요찬 사외이사(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겸임교수)를 제외한 전재중 법무법인 소명 대표변호사와 이철송 한양대 법과대학 교수, 조진완 고려대 경영대 경영학부 부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등 총 4명이다.
이에 따라 임기중 사퇴한 박요찬 전 사외이사 외에 임기가 끝나는 전재중 이철송 조진완 사외이사가 교체대상이다. 이중 금감원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임기5년 이상의 사외이사 교체권고안을 적용해 전재중 사외이사가 물러나게 된다.
올해부터 금융당국은 임기 5년 이상의 사외이사 교체를 권고하는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마련, 적용하고 있다
다만 이철송 조진완 사외이사는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의 총5명 사외이사 가운데 중도퇴임한 박요찬 사외이사와 금융당국의 권고안 제시로 사퇴하는 전재중 사외이사등 2명의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함께 현 대표이사인 최경수 사장의 재선임도 확실시되고 있다. 최 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08년 현대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증권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의 현재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표이사나 사외이사교체를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더욱이 최경수 대표이사의 경우 대주주 신임이 두텁고 업무파악 능력도 빨라 현대증권 대표이사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편 현대증권 사내이사에는 최경수 대표이사 외에 현대그룹 회장인 현정은 이사회 의장과 금감원 출신의 임승철 상근감사위원, 정항기 경영기획본부장등 총 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