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시장의 움직임은 외국인들의 일시적 이탈 및 이탈 가능성에 따른 심리적인 움직임으로 길게 보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일각에서 말하는 제2의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확장될 가능성 역시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7일 한은 해외조사실 관계자는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가능성에 따른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9일까지 유로 16개국이 합의를 걸쳐 그리스에 대한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이후 불안심리는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이전에 유로존 국가들의 합의 및 실제 지원이 이러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급한 불은 끌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시장에는 외국인들 많이 들어와 있는데 글로벌 차원에서 움직이는거라서 불안하니까 자금을 일부 빼는 듯하다"며 "길게 보면 한번 조정을 받고 그리스 문제가 해결되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그리스의 재정문제가 완전히 사그러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는 "유로회원국과 IMF가 2014년까지 3%이하로 재정을 긴축하라는 조건으로 그리스에 110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재정긴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그리스지역이 계속 불안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IMF시절 금모으기 운동 등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그리스 지역은 국민간의 합의가 이뤄지지고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재정긴축이 실시된다고 해도 긴축으로 인해 경기회복세가 꺾이면서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은의 다른 관계자 역시 "유럽의 재정문제가 불거졌을 때부터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으로 견제해왔다"며 "유로지역 전체의위상과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그리스 사태가 제2의 리먼사태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한은의 판단이다.
앞의 한은 해외조사실 관계자는 "계속 불안할 경우에는 유럽의 중앙은행에서추가 조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발 리먼 사태로 보는 시각있지만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리스 우려는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데 대한 우려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고, 더 심화될 경우 ECB라는 지원조직이 있기 때문에 장기화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