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4일 발표한 ‘4월 증권시장 자금동향’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전고점이던 지난 1월 25일 14조 1537억원을 돌파하며 4월 29일 현재 연중 최고치인 14조 3621억원을 기록했다.
4월 증시자금 증가세는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형펀드 환매는 4월중 5조 4820억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금년 중 8조 8590억원이 순유출됐다.
CMA 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42조 4,043억원(4월 28일) 기록 후 삼성생명 공모주청약 등의 영향으로 월말 소폭 감소했다. 4월말 현재 41조 322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MMF는 4월말 현재 80조 621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8조 9300억원 증가했다. 전체펀드가 7조 6610억원 증가한 가운데 채권형펀드가 5조 3660억원 증가했다.
신용융자잔고는 4월말 현재 4조 8480억원으로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1~3월과는 달리 4월중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잔고증가는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박응식 팀장은 “주식형펀드 환매 급증 및 개인 순매도 지속에도 불구하고 낮은 예금금리, 불투명한 부동산 전망과 기업실적 호전 등에 따른 주가 상승기대로 증시자금 증가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