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정밀기계산업내 최강자로 입지를 다진 삼성테크윈. 그의 미래산업 키워드는 ‘지능화’, ‘무인화’, ‘효율화’, ‘유비쿼터스’다.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도시화, 온난화 등의 사회 현상과 신변안전 문제, 에너지 고갈 등의 이슈를 감안한 성장 전략이다.
특히 삼성테크윈은 컴퓨팅화가 가속화되면서 정밀기계산업에서 지능형 로봇과 에너지시스템을 유망사업으로 꼽는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차세대 에너지장비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체질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다.
삼성테크윈은 첫 번째 주력사업으로 시큐리티 사업을 선정, 조기에 일류화를 실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시큐리티 사업을 지난 1월 1일 통합했다. 통합 이후 시너지를 내 오는 2013년에는 시큐리티 분야 매출 2조원 달성,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개발센터를 신설하고 개발 투자 규모를 매출의 10%로 확대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네트워크화, 통합화 및 지능화라는 시장의 3대 트렌드에 맞춰 네트워크 카메라,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엔코더(Encoder) 등 네트워크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Intelligence) 분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영상 시큐리티는 물론 출입통제까지 연계한 중앙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해외 주요국에 지법인을 확대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해외 주요 SI대상 영업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삼성테크윈은 미래성장 동력을 위해 지능화, 무인화 기술 등을 토대로, 산업 전반의 첨단 과학화·무인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성능 카메라 및 로봇 원천기술, 응용기술 등을 활용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 주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서 지능형감시로봇시스템의 주관 업체로 선정돼 고정형 로봇(지능형 카메라)과 이동형 로봇을 활용해 경계 감시, 화재 탐지 등을 관리하는 통합보안시스템 상용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외에 향후 주요 시설물의 안전을 보장하는 보안용, 산업현장의 자동화를 실현하는 산업용, 정교한 수술까지 해내는 의료용, 국경 경계를 책임지는 국방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테크윈은 항공기 엔진 및 방산사업으로 확보한 가스터빈엔진과 정밀기기 기술을 토대로 조선해양용부터 플랜트용, 태양광,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용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에너지 생산장비를 제공하는 종합 에너지장비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SBM사의 FPSO용 발전기 패키지를 수주, 조선해양용 에너지장비의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삼성테크윈은 올해 6월까지 창원사업장에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에너지장비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앞으로 그간 축적해 온 정밀기계 및 시스템 통합기술을 바탕으로 LNG운반선,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용 가스압축기, 연료전지용 공기공급장치 및 열병합 발전설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30여 년간 쌓아 온 첨단 기술력과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초일류 정밀제어솔루션 기업 구현’이라는 비전을 수립한 삼성테크윈의 성장동력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