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국계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과 업무 및 검사업무 방향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FSS SPEAKS 2010'을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 주요 임원 및 간부직원들이 올해 주요 업무를 직접 설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경영상 애로 및 주요 현안을 상호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사, 외신 및 국제신용평가사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셀 페르티에(Michel Peretie) SG그룹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 CEO 등 국내 진출 외국사 본사 또는 아태지역 본부의 고위 임원이 다수 방한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국가신용등급평가를 담당하는 폴 코글린(Paul Coughlin) S&P 부사장, 토마스 번(Thomas Byrne) 무디스(Moody's) 수석부사장 등 주요 인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금감원 김종창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국 금융산업의 일원이자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고 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창 원장은 그러면서 "선진국의 느린 경기회복 및 주요국들의 재정건전성 악화, 국내 가계대출 증가 및 저축은행 PF대출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제적인 금융규제 개선 흐름에 따라 건전성 감독체계를 정교히 하고감독은 강화하되 과도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합리적인 규제의 틀을 확립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종창 원장은 이날 폴 코글린 S&P 부사장 및 미셀 페르티에 SG그룹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 CEO와 별도의 개별면담을 갖고 최근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과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