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실적시즌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투자의 시각이 주식시장에만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여타 자산가격 비교를 통해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시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나오고 있는 이슈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약화시키는 재료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각 시장의 분위기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실적이라는 호재 노출, 경기 모멘텀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금융권 규제, 중국 부동산 억제 정책 규제 등으로 글로벌 투자 유동성 공급이 둔화되고 있다"며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에서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보수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먼저 원자재 시장의 경우 대표적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구리와 유가가 이미 20ma 이탈해 상승 추세선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원 연구원은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하지는 않다는 반증"이라면서 "지난 1월에도 원자재들의 20ma 이탈이 주식시장 조정의 선제적 신호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모두 강하게 상승하기 힘들어 금리의 상승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주식 시장은 최근 이머징 증시의 급락과 미국 증시의 20일선 이탈이 연출되고 있다. 여기에 시장을 이끌던 인텔, 애플 등이 실적 발표가 추가적인 상승추세를 만들지 못하고, 오히려 재료노출로 작용하며 속도조절에 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기대를 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
원 연구원은 "유럽 재정 우려, 금융권 규제, 중국 부동산 규제 등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글로벌 투자 자산시장에는 최근 표출된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요소들이 완전히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단기간에 마무리되기 어렵다는 점과 주식시장이 거의 연 중 최고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심리를 낮추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